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는 인니팜 농장 진출 후 보건, 의료, 교육 등 현지 맞춤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은 해안 개발로 파괴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기 위해 2019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식재활동에 제한이 있었지만 지난해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식재활동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중인 인도네시아 팜농장법인 자카르타 본사 인근의 맹그로브 숲 공원(Taman Wisata Alam Mangrove)에서 법인장을 비롯한 임직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사 측은 "맹그로브 식재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식재규모도 확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팜농장 사업에 진출한 이래 친환경 국제인증인 ISPO(Indonesian Sustainable Palm Oil),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인증을 차례로 취득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등 생명다양성 보존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