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28일 대장장이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글로벌 대장장이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글로벌/코리아 플랫폼 액티브 ETF를 출시한 지 7개월 만이다.
이 펀드의 설정기획을 총괄한 CIO인 강방천 회장은 "글로벌 대장장이 액티브 ETF는 전방산업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때 후방산업에서 경쟁을 즐기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19세기 후반 미서부에서 엄청난 금광 열풍이 일었을 때 청바지로 큰돈을 벌었던 리바이스 같은 회사를 생각하면 된다. 치열한 전투 속에서 수많은 전사가 피 흘리며 싸울 때 엷은 미소를 지으며 창과 방패를 만들어 파는 대장장이 같은 회사가 있을 것이다. 바로 이 펀드에 담고 싶은 기업이다"라고 펀드의 개념을 설명했다.
강 회장은 펀드 특징에 대해 "과거에 큰 부침을 겪었던 화장품산업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투자해야 할 대상 산업이 동적으로 변하는 만큼 어떤 액티브 ETF보다도 민첩한 상상력과 분석을 바탕으로 만든 매력적인 펀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액티브 ETF 운용을 총괄하는 고태훈 본부장은 "전방산업의 성장 가능성, 산업 내 경쟁 강도, 산업의 진입장벽 등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대장장이 비즈니스모델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본부장은 "현재 주목하는 전방산업은 △제조 대장장이 △ 밸류체인 대장장이 △소재 대장장이 △ 여가 대장장이 등"이라며 "산업군에서 높은 과점도를 가지고 있거나 전방산업 내에서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보여주는 산업군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