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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펀드매니저 "바닥 멀었다...내년 3월에 경기 침체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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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펀드매니저 "바닥 멀었다...내년 3월에 경기 침체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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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년 전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하면서 경제 질서 재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펀드 관리사 앰버웨이브 파트너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캇츠는 이미 전 세계 새로운 경제 질서가 도래하고 있으며, 미 경기 침체기는 앞으로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점쳤다.

댄 캇츠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 경제는 세계화와 효율성에 주목했다. 우리는 팬데믹 기간 동안 효율적이라고 믿었던 시스템이 얼마나 외부의 변화에 취약한지 확인했다”며 이제는 탈 세계화의 흐름이 경제 방향을 형성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심각한 공급망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항만 지연, 운송 부족, 치솟는 운임료에 따른 타격으로 시스템은 거의 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과 기업 모두 세계화의 흐름을 역전시키고, 지역화 또는 지역 공급망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캇츠 또한 “이제는 전 세계 지정학적인 리스크로부터 영향을 덜 받고,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공급망과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에 의존하기보다는 탈 세계화,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 공급망의 보안 강화가 새로운 경제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그러면서 이날 미국 경제에 대해서 비관적인 입장도 내놨다.

캇츠는 “미 경제는 현재 의문의 여지 없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정책이 실물 경제를 강타하는 9개월 후가 경기 침체기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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