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1만 4천원(2.55%) 오른 56만 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5조 원, 영업이익은 4,132억 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각 7%, 5% 상회할 전망"이라며 "판가 인상과 고객사 생산 증가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 연구원은 "2차전지 부문 EV/EBITDA(기업가치를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는 2023년 기준 7.4배, 2024년 기준 5.8배로 국내 경쟁사(각 19배, 15배) 대비 지나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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