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26일 오후 9시까지 3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천3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5천893명)보다 2천592명 적다.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1주 전인 지난 19일(3천376명)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75명 줄었고, 2주 전인 12일(3천577명)보다는 276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천802명(54.6), 비수도권에서 1천499명(45.4)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천1명, 서울 600명, 경남 211명, 인천 201명, 경북 200명, 충남 142명, 강원·전남 131명, 대전 99명, 부산 95명, 울산 88명, 충북 85명, 광주 83명, 전북 76명, 대구 71명, 제주 61명, 세종 26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