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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스마트 에너지 관제 시스템’, 인텔리전스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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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의 ‘스마트 에너지 관제 시스템’이 지난 22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인텔리전스 대상(Intelligence Awards)’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난티는 인텔리전스 대상 중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융합혁신 기술을 이용해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한 우수 사례에 수여하는 ‘지능형 서비스’ 부문의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아난티와 한국그린데이터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에너지 관제 시스템’은 IoT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전기 및 가스 등 주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건물이나 객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현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에너지 관제 시스템’의 장점은 에너지 사용량 분석의 정확도에 있다. 플랫폼 내 혼합적으로 운용되는 다양한 냉난방 시스템의 온도, 설정 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하게 산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환경적인 변수나 제약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유지·보수 할 수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아난티 코드를 시작으로 서울, 남해, 부산 등에 위치한 아난티의 모든 플랫폼에 스마트 에너지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난티는 스마트 에너지 관제 시스템 외에도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고자 고체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을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해 4월에는 플라스틱을 배제한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수를 전 객실에 비치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의 플라스틱 빨대를 사탕수수로 만든 빨대로 교체했으며, 생분해 봉투와 종이 쇼핑백, PLA 소재로 만든 컵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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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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