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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S 밀란 패션위크 속 YG 케이플러스 모델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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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S 밀란 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했던 이번 맨즈 패션위크에서 YG 케이플러스 모델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며 한국 패션계의 위상을 높였다.

신민규와 백도현은 돌체앤가바나의 런웨이에서 포착됐다. 그들은 아이코닉한 빈티지 디자인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데 이어 강렬한 눈빛으로 런웨이를 압도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백도현은 전 시즌에 이어 또다시 돌체앤가바나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를 향한 두 브랜드의 사랑이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김연후는 44Label, Joeone 쇼에 오르며 밀란 패션위크를 통해 성대한 해외 데뷔를 알렸다.

44Label 런웨이 속 그는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선글라스를 착용했음에도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으며, 매 시즌 유행하는 레인부츠와 광택감이 도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롱 트렌치코트를 매치하여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Joeone 컬렉션에는 김연후뿐만 아니라 손승모, 임후석 등 반가운 한국 모델들의 모습도 보였다.

손승모는 프라다, 펜디, 앰부쉬 등 매년 패션위크에서 빅브랜드의 쇼에 등장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패션위크에 이어 다음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 임후석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랄프로렌, 아디다스 등 런웨이뿐만 아니라 광고, 매거진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컬렉션에서도 그는 명성에 걸맞은 여유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불변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한편, 오병직은 프라다 맨즈 컬렉션에 독점으로 런웨이에 올라 데뷔와 함께 두각을 나타냈다.

해외 진출과 동시에 하이앤드 브랜드 컬렉션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그는 모델계의 새로운 초신성의 탄생을 알리며 패션 관계자들의 기대지수를 더하고 있다.

2023 S/S 밀란 패션위크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성과를 거둔 YG 케이플러스의 모델들이 곧 시작될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런웨이에 오르게 될 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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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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