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락다운의 여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거라는 예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대비 6.74% 내린 13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액 1조 261억 원(전년동기대비 -12.8%, 직전분기대비 -11.9%), 연결 영업이익 581억 원(전년동기대비 -36.3%, 직전분기대비 -63.2%)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지 로컬 채널과 면세 채널이 부진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 매출액이 3,542억 원(전년동기대비 -20.4%)이 전망된다"면서 "중국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3.4% 역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