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는 삼성전자와 제휴 협약을 맺은 ‘아카라코리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트 IoT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선언했다.
버킷스튜디오는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총 291만7,969주의 아카라코리아 지분 23.8%를 약 225억 원에 취득했으며, 인수가 완료되면 아카라코리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아카라코리아는 홈 IoT 분야의 글로벌 공급 및 유통망을 가진 회사로 지난 4월 삼성전자와 전략적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애플 홈킷(Apple HomeKit),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카라코리아 스마트 IoT 제품의 ‘사업 우선권’을 획득하게 됐으며, 양사는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에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강지연 대표는 “이번 투자는 국내 스마트홈 IoT 시장 석권을 목표로 아카라를 비롯해 국내 디지털가전 대기업들과 다자간 긴밀한 협의끝에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4차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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