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공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주 `패닉 장세`를 보인 유럽 주요국 증시가 20일(현지시간) 1% 안팎의 반등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 오른 13,265.50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 상승한 5,920.09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1.5% 뛴 7,121.81,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9% 오른 3,469.33을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나온 기술적 반등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증시는 미국·유럽 중앙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로 지난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