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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리퍼·반품 제품' 인기…알뜰쇼핑 급증

티몬 '알뜰쇼핑' 5월 매출, 전월비 27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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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 영향으로 반품이나 흠집 등으로 가격을 낮춘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티몬은 `알뜰쇼핑` 매장의 5월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달과 비교해 279% 늘었다고 밝혔다.

알뜰쇼핑은 사용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지만 정상적인 가격에 판매하지 못하는 상품들을 티몬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해 소개하는 기획관이다.

전시상품,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상품, 미세한 흠집으로 판매되지 못한 제품, 판매 기한이 임박한 상품, 이월·단종 및 과다 재고 상품, 마케팅용도로 제작된 샘플·체험팩 등이 대상이다.

상품군 별로는 밥상 물가와 밀접한 식품의 307% 상승과 더불어 뷰티(412%), 리빙(990%)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말 심플리쿡과 손잡고 990원에 선보인 밀키트는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기업 납품 취소로 할인 판매한 노트북의 경우 10분 만에 7천만 원어치가 팔리기도 했다.

정재훈 티몬 알뜰쇼핑TF장은 "전문 MD의 역량과 다양한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알뜰쇼핑`의 상품군을 확장중"이라며 "물가 상승으로 힘겨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상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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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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