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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확률, 기존보다 높아 보인다" -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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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확률, 기존보다 높아 보인다" -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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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평가한 뉴욕 연은 등의 경제전망 등을 토대로, 앞으로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가 강하고, 전세계 기업 경영자들도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일혁 연구원은 "이번주 파월 의장의 수요일(상원)과 목요일(하원) 반기 의회청문회를 앞두고 연방준비이사회가 의회에 보낸 통화정책보고서에서 `FOMC는 강한 고용시장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물가안정을 복원하기 위해 무조건 전념하고 있다`고 기술했다"면서 "상하원 의원들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우려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뉴욕 연은의 경제전망 모델도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면서 "올해 4분기의 전년대비 GDP 성장률은 -0.6%로, 3월에 내놓은 전망치 0.9%에 비해 대폭 하향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750명 CEO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보드`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각 기업들이 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의 경제가 내년 말 전까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이 60%를 넘었다"면서 "CEO와 CFO의 15%가 `이미` 침체 상황이라고 응답했고, 올해 안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CEO가 43.3%, CFO가 23.8%"였다고 썼다.

실제로 지난달에 나온 2분기 컨퍼런스보드 CEO 신뢰지수는 1분기 57에서 대폭 하락한 42를 기록하면서 기준선 50을 하회했다.

리포트는 "CEO 신뢰지수는 앞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업이익 전망을 어둡게 바라본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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