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자재값이 치솟으며 아파트 분양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이 임박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올해 들어 시멘트, 철근, 골재 등 건설 자재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각 업계에 따르면, 건설 공사의 핵심 자재인 시멘트 가격은 지난 2월 기준으로 15~17% 인상됐다. 철근도 지난해 3월 1톤당 42만원이었던 가격이 올해 5월에는 7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골재 가격도 지난달 기준 1㎥당 1만5000원으로 연초 대비 7%가량 상승했다.
원자재 상승에 따라 분양가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443만75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9%가 상승한 것이다. 게다가 정부가 이달 발표 예정인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에서 훌쩍 뛴 건설 자재비를 공사비에 적극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기본형 건축비 추가 인상도 검토 중인 만큼 향후 공급되는 단지의 분양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청약 성적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1순위 평균 24.0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같은 달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된 `센텀 아스트룸 SK뷰` 역시 75.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마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충북 청주 일대에 `청주 SK뷰 자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오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2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메가박스가 가까이 위치하며,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청주지방법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청주예술의전당 등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앞에 봉명초가 자리하고 봉명중, 청주고 등도 가깝다. 바로 옆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위치한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