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지난 15일에 열린 ‘2022 고려대 법대인의 밤’에서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을 수상했다.
1970년 고려대에 입학한 소 회장은 1977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 롯데그룹에서 40여년간 종사하며 국내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다.
2019년 교촌에프앤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20년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회사를 코스피에 상장시켰으며,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가맹점 폐점률 0%를 기록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후원, 보이스피싱 예방 지원, 코로나 19 피해 돕기, 자립준비청년 및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진세 회장은 “40년 넘게 유통 산업 발전을 생각하며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온 것이 이처럼 뜻 깊은 결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 산업 역군으로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상`은 고려대학교 법대 교우회가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교우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