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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군입대 이슈 '활동 잠정중단'…하이브 '폭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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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군입대 이슈 `활동 잠정중단`…하이브 `폭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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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하이브는 전일대비 24.87% 떨어진 1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존 군 입대 이슈에 더해 방탄소년단(BTS) 맴버들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던 탓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밤 공개된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BTS는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의 배경에는 팀 활동에 매몰돼 미처 돌아보지 못한 `개인의 성장`이 주효했다.


    팀 리더 RM은 "K팝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다"며 "계속 뭔가를 찍어야 하고 해야 하니까 내가 성장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리드보컬 지민은 "이제서야 (각자가) 정체성을 가지려는 것 같고 그래서 좀 지치는 게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지적했다.


    막내 정국은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단계적으로 성장해, 여러분한테 돌아오는 날이 있을 것"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BTS는 솔로 음악 등 개인 활동을 하면서 단체 자체 콘텐트 `달려라 방탄` 촬영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하이브의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됐다.

    활동 잠정중단과 맞물려 군 입대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해서다.


    하나금융투자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6만원으로 16% 하향했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기존 990억원에서 710억원으로 낮아졌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TS 컴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 중인데, 군 입대 이슈가 장기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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