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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의 저주! 美 5월 CPI 전년비 8.6%↑국내금융시장, ‘대혼란(great chaos)’ 닥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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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5월 CPI 상승률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8.6%로 발표돼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에 커다란 충격이 몰려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른 파장이 얼마나 어떻게 확대될 것인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됐는데요. 당초 예상을 훨씬 크게 웃돈 결과를 보였죠?
- 美 5월 CPI 상승률, 당초 예상치 크게 상회
- CPI 상승률, 작년 2월 1.7%→ 올해 5월 8.6%
- 성격, 절대수준 ‘하이퍼’+상승 속도 ‘갤로핑’
- 美 5월 CPI 상승률, 당초 예상치 크게 상회
- 4월 CPI 계기 ’인플레 peak out‘ 고개 숙여
- WSJ의 저주, 빅테크 종목 중심으로 대폭 하락
- 美 증시, 올해 7월 말까지 ’wobbling market‘
- 달러인덱스 104대 ·비트코인 27000달러대

Q. 5월 CPI 충격이 더욱 컸던 것은 지난주 이 시간을 통해 미리 짚어주셨던 휘발유 가격이 ’마의 5달러‘선을 넘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美 국민들의 인플레 체감지표 ‘휘발유 가격’
- 美 전역 평균 5달러 돌파, 1년 전 대비 65% 급등
- ”휘발유 가격, 7월 초에 5달러 넘어설 것” 예상 앞당겨
- 美 국민들의 인플레 체감지표 ‘휘발유 가격’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美 국민 경제고통 확대
- “여름 휴가철, 7달러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 등장
- 중간선거 앞둔 바이든, 국민 지지도 추가 하락
- 휘발유값과 美 대통령, 2달러가 ‘sweet spot’

Q.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워낙 관심이 되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미국 국채수익률에 따라 지난 주말의 미 증시 움직임도 좌우되지 않았습니까?
- 美 10년물 국채금리, 한 달 만에 3.1%대 진입
- 인플레 peak out론 기대로 국채 체리피킹 ‘손실’
- 빅테크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자도 손실
- 테슬라 공매도 전쟁, 일론 머스크 회장의 수모
-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한 빌 게이츠 ‘대박’
- 테슬라 주식 체리피킹했던 캐시 우드 ‘추가 손실’
- 비용 상승 소비자 전가 불가 방침…2분기 실적 악화

Q. 작년부터 인플레와 관련해 가장 정확한 진단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서머스 교수가 새로운 견해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 1년 동안 인플레 논쟁…서머스가 가장 정확
- 서머스, 인플레 일시적 판단 잘못→ 오래 지속
- 현재 인플레 추계법 적용시, 80년대 초 9.1%
- 올해 5월 CPI 8.6%,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 근접
- 인플레, 80년대 초 볼커 방식 대책 ‘불가피’
- 볼커, 기준금리 20%까지 인상해 인플레 잡아
- 파먼와 서머스 교수, 인플레 억제 ‘희생률’ 커
- 옐런, 인플레 대책에 ’재정의 역할‘ 강조 주목

Q. 궁금한 것은 ’WSJ의 저주‘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 경기, 코로나 사태 후 ‘랜드러시’ 국면 진입
- 코로나 초기, I자형에서 로켓 반등형까지 나와
- 최근에도 연착륙·경착륙·더블딥 등 다양
- 인플레 성격, 다중 복합 공선형으로 복잡
- 총수요와 총공급 요인, vicious cycle
- 디지털 요인 가세, 심리요인과 네트워킹 효과
- 미첼 “비관론은 신생아가 아니라 거인의 위력”
- 작년 4분기 ‘인플레 갭’·올해 1분기 ‘디플레 갭’

Q. 상황이 이렇다보니, 벌써부터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5월에 이어 6월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증시에 대한 시각도 바뀔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6월 CPI 결과, 미국 등 세계증시 ‘양대 시나리오’
- 8.6%보다 높으면 스태그플레이션 ‘본격 제기’
- 8.6%보다 낮게 나오더라도 ‘인플레 우려 지속’
- 인플레이션 지속, 美 국민 경제고통 확대
- 근로자 실질소득, 적게는 3%p에서 많게는 6%p 감소
- 실질소득 보존→ 임금비용 급증→ 경기 재둔화
- 증시 최종 방향, 인플레보다 경기에 의해 좌우

Q. 아무리 인플레를 잡는데 우선순위를 둔다 하더라도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 연준 입장에서는 고민이 늘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美 경제, 코로나 이후 ‘뉴 노멀 혹은 뉴 앱노멀’
- 거시경제 변수 간 ‘stylized facts’ 빠르게 약화
- 연준, 고용과 물가 등에 경기진단과 예측 실패
- 美 경제, 코로나 이후 ‘뉴 노멀 혹은 뉴 앱노멀’
- 선제성 실패, 정책대응 면에서 ‘트릴레마’ 빠져>
- 연준 통화정책, 경기·물가·금리 간 트릴레마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욱 둔화
- 6월 FOMC를 포함해 ‘연준의 고민’ 더욱 깊어질 듯

Q. 5월 CPI 상승률이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월가의 관심은 6월 FOMC 결과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는데요. 미리 예상해 본다면 6월 회의는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 80년대 초 ‘볼커의 방식’ 취하느냐 논쟁
- 폴 볼커, 인플레 안정 위해 고금리 정책 추진
- 6월 FOMC, 3가지 사항에 관심 집중 가능성
- 6월 FOMC, 3가지 사항에 관심 집중 가능성
- 0.75%p 자이언트 스텝으로 한 단계 높여 인상
- 0.5%p 인상, 9월 FOMC까지 연장하는 방안
- QT규모, 단계 추진안 철회하고 950억 달러로?
- 0.75%p인상+950억 달러 QT…great chaos
- 6월 FOMC, 0.5%p인상+475억 달러 QT 무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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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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