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7.90

  • 4.22
  • 0.17%
코스닥

688.30

  • 4.95
  • 0.72%
1/4

"올해만 24조 적자"…국민연금, 한전 지분 10%로 확대

국민연금, 한전 대량주식취득신청
승인시 3년간 지분 3.44%→10%로 확대

관련종목

2024-12-13 10:3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2025년까지 한국전력 주식 보유비중을 최대 10%까지 늘릴 전망이다.

    10일 한국전력공사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 우량기업의 지분확대를 위해 한전 주식 4,212만여주를 추가로 취득하겠는 내용의 대량주식취득승인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한전은 자본시장법상 공공적 법인으로 국민연금이 3% 초과 지분을 보유하려면 금융위 승인을 거쳐야 한다.

    국민연금측은 "기금운용 의사결정에 따라 시장가로 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 주식 취득은 금융위 승인 후 3년간 진행되며 주식 매수를 공시대로 완료할 경우 한전 지분율은 현재 3.44%에서 10%까지 높아진다.

    증권가는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7조 8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연간 대규모 적자를 만회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24조원으로 추정된다"며 "kWh당 10원 이상 전기요금 인상 없이 2022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