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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천억 규모 LNG 운반선 수주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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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6천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1.52%) 상승한 2만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851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1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6척, 약 59억 3천만 달러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의 연간 목표치인 89억 달러의 약 66.6%를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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