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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모기지 수요, 22년만에 최저 수준 하락...금리 인상·주택 판매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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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즉 모기지 수요가 지난 2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모기지은행협회(MBA)의 계절조정지수(SAI, seasonally adjusted index)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주택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신청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지난 주에 비해서도 6.5% 감소했다.
또한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계약 금리는 5.33%에서 5.40%로 상승했고, 금융 수요도 한 주 동안 6%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무려 75%나 감소한 수치이다.
주간 금리 움직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리파이낸스 수요도 마찬가지로 감소폭의 낙차가 컸는데, 한 주 동안 6% 감소했고, 1년 전 같은 주에 비해서도 75% 줄었다.
MBA 측은 "주택매매 시장은 지난 두 달 동안 지속적으로 판매 둔화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러한 어려운 조건으로 첫 주택 구매 희망자들에게 특히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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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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