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이달 정상화된다는 소식에 3일 주식시장에서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4.55% 오른 1만8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4.11%), 제주항공(3.00%), 티웨이항공(2.22%), 대한항공(1.21%) 등도 동반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이달 8일을 기점으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0년 4월부터 시행해 온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을 2년 2개월 만에 해제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