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 회사 BT(BT.L)가 에릭슨(ERICb.ST)과 5G 사설망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밝혔다.
BT와 에릭슨은 영국 전역의 기업에 사설 5G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사물 인터넷 및 기타 기술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사설 5G 네트워크는 공용 5G를 미러링하지만 공장, 항만, 캠퍼스 등의 전용 공간에서 5G의 보안성과 초저지연 시간을 부가 서비스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의 기기군으로 연결이 제한된다.
BT측 관계자는 ”5G 기술의 선두주자인 스웨덴 에릭슨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구축 및 운영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최상위에 배치한다”고 말했다.
이 두 회사는 이미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 하버를 포함하여 사설 5G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여러 주요 프로젝트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의료, 제조, 운송 및 물류, 대형 쇼핑 센터 또는 경기장과 같은 부지, 항구를 포함한 분야에 5G 기술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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