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 S&P500 ETF(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31일 밝혔다.
ARIRANG 미국 S&P500 ETF는 환노출형 구조로, 환노출은 환율변동에 그대로 노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달러 강세 상황에서는 환노출 상품을 선택하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S&P500은 대표적인 미국 증권시장의 대표지수로 미국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산업 대표성 등이 반영된 500여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말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환노출형 S&P500 ETF 상품 출시로 투자자의 환전략에 따른 상품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과 같은 달러강세 상황에서는 환노출 상품을 선택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다음달 중 `TDF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