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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극심한 저평가 영역…안도 랠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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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코스피가 현재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기술적 반등,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7일 종가(2,638.05) 기준 코스피는 전년 대비 -17.66% 변화율을 기록 중이지만, 코스피 실적과 주요 경제지표 변화율은 여전히 플러스권"이라며 "현재 코스피는 실적, 펀더멘털(기초여건)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와 주요 실적, 경제지표 간의 전년 대비 변화율 갭은 2010년 이후 -1 표준편차를 하회한다"며 "실적, 경기 모멘텀 회복이 제한적이더라도 코스피의 10% 전후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1차 기술적 반등의 목표를 2,700선으로, 안도 랠리의 목표를 2,800 후반대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은 통화정책에서는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경기 전망에서는 경기침체 우려까지 일정 부분 선반영했다"며 "최근 자이언트 스텝 확률이 0으로 수렴 중이고 수개월 내 경기침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작다는 점에서 앞서간 불안감이 진정되는 과정이 안도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번주 중국 5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한국 5월 수출입 동향이 코스피 반등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이들은 위안, 원화 강세 압력을 높이는 변화로 코스피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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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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