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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오르고 경기전망 하향"...상승분 반납한 증시

한국은행 금리 인상·반도체 섹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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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에 장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개최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 이후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5%로 올렸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18%) 하락한 2,612.4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2,616.97에 출발한 이후 1%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6억 원, 367억 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홀로 1,558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75%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4.63%), 삼성SDI(-1.02%), 카카오(-0.37%)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4%),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현대차(+0.27%)는 상승했고, 삼성전자우, NAVER, LG화학은 보합권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포인트(0.14%) 내린 871.4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7억 원, 256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65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33%), HLB(+1.13%)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0원 오른 1,267.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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