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유명 래퍼 대디양키가 또 한 번 T1419(티일사일구)를 극찬했다.
보이그룹 T1419가 지난 18일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한 `CAMPEON(캄페온)` 커버 무대에 원곡자 대디양키(Daddy Yankee)가 직접 찬사를 보냈다.
지난 22일 대디양키는 본인의 공식 트위터 채널에 T1419의 커버 영상을 직접 업로드했다. 대디양키는 "장난 아니다! 그들이 왔다!"라는 멘트와 함께 #SouthKorea 해시태그와 태극기 이모티콘을 첨부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T1419의 `CAMPEON` 커버는 K팝 그룹 최초로 스페인어 노래와 랩을 커버한 사례로 미국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절도 있는 칼군무는 물론 완벽한 스페인어 발음과 억양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미 문화 전문 매체 레메즈클라(REMZCLA)는 T1419의 `CAMPEON` 커버 영상에 대해 집중 보도하며 "T1419의 남미 팬덤이 이 커버 영상에 얼마나 열광했는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며 이들의 뜨거운 남미 인기를 주목하기도 했다.
앞서 T1419는 SNS를 통해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대표 가수들과도 교류하며 남미 음악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남미 대표 음악 시상식 `Monitor Music Awards(모니터 뮤직 어워즈)`에 한국 최초 퍼포머로 공식 초청을 받는 등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T1419의 본격 남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모이고 있다.
한편, T1419는 지난 9일 신곡 `Run up(런업)`을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