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비아이(B.I)가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비아이는 19일(미국 시간) 미국 빌보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기사에서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 (L.O.L)`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이번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주제는 사랑이다. 비아이는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까지 모든 단계를 표현했다.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미래적인 콘셉트로, 감정적인 공허함에 대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지난 13일 발매한 프리 싱글 `BTBT` 뮤직비디오에도 열정적인 감정을 표현한 실험적인 장면들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비아이는 새로운 진화를 시작한다. `BTBT`는 비아이의 미래 작품들로 연주될 진화의 시작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간의 익숙한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지만,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비아이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바로 팬들이다. 비아이는 "우연히 팬분들이 저를 위해 포스트잇 편지를 준비해주신 걸 보고, 누군가 저와 제 음악을 기다리고 있다고 확신했다. 음악에 집중하면서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했다. 팬분들에게 새로운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의 소통이 예고됐다. 비아이는 "내 곁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재차 다짐했다.
이를 이행하듯 비아이는 올해 `BTBT`를 시작으로 두 장의 EP를 발매하며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를 풍성하게 이끌어간다. 특히 `BTBT`는 음원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댄서들을 향한 리스펙을 담아낸 `in SEOUL` 버전의 퍼포먼스 필름으로도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BTBT`를 통해 닻을 올린 비아이의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 (L.O.L)`이 계속해서 어떤 완성도 높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