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20일 대규모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트리마제 순천`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호남 내 첫 트리마제로 2천세대의 하이엔드 단지로 조성된다.
`트리마제 순천`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1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1,314세대와 2단지 지하 3층~지상 26층, 11개동, 705세대 등 총 2,0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6월 2일 해당지역 1순위, 3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순위 청약접수는 6월 7일에 진행된다. 2단지는 6월 14일, 1단지는 15일에 각각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 발표가 서로 다른 날짜에 이뤄지는 만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트리마제 순천은 일부 진입로 등을 제외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생태면적률 약 50%의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으며 생태연못, 잔디마당, 물놀이터, 펫가든 등 대형 공원 같은 특화 조경으로 꾸며진다. 또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과 입주민들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조식 라운지(유료), 유럽형 멀티 라이브러리, 고급 사우나, 악기연습실, 탁구장, 멀티룸, 코인세탁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