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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전용기' 위치 공유 美 대학생, 이번엔 저커버그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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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용기를 추적하며 유명해진 미국의 10대 대학생이 이번엔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스 CEO 전용기 추적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의 전용기를 쫓으며 큰 화제가 된 잭 스위니(19)가 목표물을 변경했다"면서 "철저한 보안 시스템으로 알려진 마크 저커버그의 전용기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스위니는 지난 2월 일론 머스크의 전용기 위치를 공유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스위니는 자신이 개발한 항공 추적 시스템을 통해 머스크의 전용기 항로를 추적했고, 이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며 순식간에 39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재벌들의 전용기 위치를 공유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사진: 잭 스위니(19)
한편 이날 스위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마크 저커버그를 추적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스위니는 "페이스북은 우리의 위치를 항상 추적하고 있는데, 우리가 페이스북 CEO의 위치를 모를 이유가 없다"면서 "마크 저커버그의 전용기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메타 플랫폼스의 보안 시스템이 철저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메타를 상대로 충분히 자신있다"면서 "이미 저커버그 전용기의 이동 경로에 대한 분석을 거의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메타 플랫폼스는 지난해 마크 저커버그의 경호비용이 약 2,700만 달러(약 342억 5,400만 원)로 집계됐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위니의 추적 시스템이 범죄에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스위니가 머스크의 전용기를 추적했을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전용기를 추적하는 것은 보안 위험 요인이다. 미치광이한테 총을 맞고 싶지 않다. 트위터 계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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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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