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유쾌한 활약으로 `차트 시스터즈`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수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차트 시스터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모 차트 1위 곡 `라라라`와 함께 등장한 이수영은 여전히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20년 전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추억과 감탄을 소환했다.
이수영은 그 시절 노래방에서 노래보다 더 집중하게 만들었던 자신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영화 같은 스토리와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였던 `휠릴리`, `덩그러니`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며 스토리 보다는 `영상미`가 강조 되었던 시절이라며 "모두가 궁금해했던 뮤직비디오 결말은 알 수 없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영은 댄스 버전 `라라라`로 `춤신춤왕`의 면모를 보였고 "노래방에 가면 폐가 찢어질 때까지 춤을 춘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댄스가수 연습생 출신이었음을 밝히며 스튜디오에서 발라드부터 댄스 곡까지 다양한 장르에 맞춰 직접 춤을 춰 셀럽파이브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수영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오리엔탈 발라드 여왕`답게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와 김종서 `추락천사`의 강렬한 랩 부분을 폭풍 랩핑으로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처럼 이수영은 여전한 가창력은 물론 셀럽파이브를 들었다 놨다 하는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지난 17일 정규 10집 `소리(SORY)` 발매한 이수영은 각종 음악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