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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우주비행사 '달 탐사' 간다…"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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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인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킨다는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인 달 착륙 계획은 미국이 주도하고 일본도 참여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되는 공동성명에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우주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한다는 협정을 내년에 체결한다는 내용도 담긴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우주 분야의 협력은 안보와도 관련이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위성 콘스텔레이션(성좌)`으로 불리는 소형 위성군 관측망 구축에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성 콘스텔레이션은 중국, 러시아, 북한이 개발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탐지·추적에 활용할 수 있다.
양국은 해양 안전보장을 위해 인공위성 정보를 공유해 수상한 선박 등을 탐지하는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중국이 동·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위성망만으로는 광범위한 정보 수집이 어려워 일본의 위성망에 대한 미국 측의 기대가 크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24일 일본 방문 기간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협의체로 알려진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의 출범을 발표한다.
일본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IPEF에 참가한다는 방침을 굳혔고, 미일 정상회담 때 이런 방침이 미국 측에 전달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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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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