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는 17일(현지시간) 공급망 중단으로 지난해 말 시작된 분요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으로 배송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식품 대기업 네슬레는 성명을 통해 "특히 네덜란드의 거버 굿스타트 익스텐시브 HA 분말 유아용 조제분유와 스위스의 알파미노의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슬레는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를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제품에 우선 순위를 두었다"며 "두 제품 모두 이미 수입되고 있었지만 즉각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배송을 늘리고 항공을 통해 급하게 이동시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식 공장을 용량에 맞게 운영하고 있으며 소매업체와 병원, 온라인을 위한 제품 가용성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항공 화물로 운송하고 WIC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IC는 영양 위험이 있는 저소득 계층에 있는 여성, 유아 및 5세 이하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