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러시아서 잇따른 대형산불…'비상사태' 선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최근 러시아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16일 0시(모스크바 시각) 기준 러시아에서는 105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임야 2만4천179㏊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로, 임야 1만2천509㏊가 소실됐다.

앞서 지난 7일 크라스노야르스크주 당국은 잇따른 산불로 최소 5명이 숨지고 주택 400여 채가 피해를 봤다고 발표했다. 또 하카스공화국(2천836㏊)과 이르쿠츠크주(2천9㏊), 튜멘주(1천443㏊) 등도 산불로 큰 피해가 났다.

특히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면서 투바 자치공화국 내 우브수누르 특별자연보호구역과 크라스노야르스크주의 사야노-슈셴스키 자연보호림 등에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산불 피해가 심한 쿠르간 지역 전역과 크라스노야르스크주, 티바공화국, 하카스공화국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