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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사)러브월드 필리핀 지부와 ‘맞손’

필리핀 현지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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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16일 한국어학과에서 사단법인 러브월드 필리핀 지부와 연계해 필리핀 현지 청소년과 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 현지 학습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에 첫 수업이 시작됐고, 앞으로 총 8주간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수업은 초급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영어 사용 교사와 한국어 전용 교사가 함께 팀티칭으로 진행된다.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실무진은 학과 내 종교분과 동아리인 세한선교회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을 포함한 20명의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로 참여해 한글 자모와 기초 한국어 회화 및 한국 노래 등을 가르치며 교류할 예정이다.

이은주 (사)러브월드 필리핀 지부장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선생님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동 받았고, 이번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협력 모델이 점점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한국어교사를 꿈꾸는 분들이 한국어학과로 들어와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사 훈련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은 현장을 전제하기에 이들이 교사 훈련 이후에 설 수 있는 실제 교육 현장과 연계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어교육 수요를 발굴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험은 향후 어떤 교육 현장에서도 환영받는 커리어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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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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