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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건강 악화설’…조기 종전 기대, 추락만 하던 세계 증시에 대형 호재 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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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추락만 하던 미국 증시가 파월 의장의 자이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한데다 푸틴의 건강 악화설이 급부상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 전쟁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로 기사회생했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은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도 가장 기대하는 부분으로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추락만 하던 미 증시가 지난 주말에는 기사회생했는데요. 주요 배경 짚어주시죠.
- 美 3대 지수, 빅테크 종목 중심으로 상승
- 파월 의장, 0.75%p 금리인상 가능성 부인
- 월가, ‘인플레 peak out론’에 묵시적 암시
- 美 10년물 국채금리 2%대 안정세 지속 호재
- 푸틴의 건강 악화설…전쟁 종료 기대 고개
- 5월 14일 상승, ‘더블 데드 캣 바운스’ 논쟁
- 재차 추락시, 美 증시 복원력 영원히 상실
- 경기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 개선 여부 좌우

Q. 한편으론 푸틴 대통령의 건강 악화설이 나돌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종료 가능성도 나오고 있죠?
-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 침공 강행
- 푸틴의 ‘3일 전승 시나리오’ 무산…소모전 지속
- 푸틴 건강 악화설, 전쟁에는 어떤 영향 줄까?
- 최악 시나리오, 핵카드 활용 서방측과 전면전
- 최상 시나리오, 지금이라도 ‘전쟁 중지’ 선언
- 중간 시나리오, 지구전 속에 ‘평화협상’ 모색
- 푸틴 건강 악화설, 전쟁에는 어떤 영향 줄까?
- 최악 시나리오, 핵카드 활용 서방측과 전면전
- 최상 시나리오, 지금이라도 ‘전쟁 중지’ 선언
- 중간 시나리오, 지구전 속에 ‘평화협상’ 모색
- 연준의 GPR (geopolitical risk index)
- 푸틴의 건강악화설 후 하락 전환

Q. 방금 소모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전쟁 당사국들의 피해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 전쟁 당사자 푸틴, 3가지 부분에서 ‘판단 오류’
- 러시아 군사력 과대, 우크라 군사력 과소 평가
- 단기전 계획이 장기전 현실로
- 3개월 가깝게 지연, 그 자체가 러시아 ‘패배’
- 전쟁 당사자 푸틴, 3가지 부분에서 ‘판단 오류’
- 전쟁에 따른 물적 인적 피해…러시아 패배
- 러시아, 전쟁 동원 지상군 3분의 1 정도 상실
- 기하급수적인 전쟁 피해액, 러시아 경제 추락
- 젤렌스키 ‘영웅’ 칭송, 푸틴의 ‘정적’으로 몰려

Q. 시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푸틴의 건강 악화설로 가장 빠른 변화를 보이는 것은 안전자산 가격이지 않습니까?
- 국제 금값, 푸틴 ‘건강 악화설’ 등장 후 안정
- 금값, 3월 8일 2,042달러→ 5월 13일 1,810달러
- 은 등 다른 귀금속 가격도 ‘하락 국면’ 전환
- 국내 PB들, 2월 말 전쟁 발생 후 ‘금 투자’ 추천
- 전쟁 위험 관련 ‘금 추천’…로저스, 가장 많이 틀려
- 금 투자, “짐 로저스의 말을 믿지 말라”는 격언
- 원?달러 환율 변화
- 러시아-우크라 사태로, 4월 1230원 돌파 앞당겨져
- 지난주 장중 1290원 돌파, 앞으로 어떻게 될까?

Q. 푸틴의 건강 악화설로 세계 경제와 국민들 입장에서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가, 관심이 많은데요.
- 우크라이나 전쟁 후 ‘백워데이션’ 현상 발생
- 미래보다는 당장 재고가 급해 프리미엄 지불
- 2월 말 이후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어
- 골드만삭스 “We’re out of everything”
- 푸틴의 건강 악화설 이후 ‘콘탱고’로 복귀
- 국제유가, 3월 8일 123달러- 5월 13일 110달러
- 농산물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
- 원자재 재고 부족, 러시아-우크라 전쟁 영향만은 아냐

Q. 푸틴의 건강 악화설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찾으면 세계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 전쟁 이후 세계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JP모간
- 유가 150달러→ 스태그플레이션 닥쳐
-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4.1%→ 0.9% 급락
- 세계 인플레이션율 3%→ 7.2% 급등할 것
- 푸틴의 건강 악화설 이후 원자재 가격 안정
- 전쟁 후유증, 금융시장에서 실물경제로 전이
- 스태그플레이션에서 슬로플레이션 우려로 완화
- 글로벌 증시,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 아닌가?

Q. 하지만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 경제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될 경우 푸틴의 운명은 더 어렵게 되지 않겠습니까?
- 러시아, 푸틴 집권 이후 ‘포템킨 경제’
- 포템킨 경제, 폴 크루그먼 교수가 사용한 용어
- ‘solid burger’가 아니라 ‘nothing burger’
- 포템킨 경제, 외부 충격에 가장 취약한 경제
- 러시아 금융시장, 갈라파고스 함정에 빠져
- 3대 평가사, 러시아 신용등급 ‘정크’로 강등
-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 산정에서 러시아 배제
- 러시아 국민 경제고통 급증, 푸틴의 축출?

Q. 푸틴의 운명은 북한의 김정은에게 주는 시사점도 매우 높은데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져서 그런지 우리나라 CDS금리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 김정은 미사일 발사,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 대만·우크라이나에 이어, 세계 3대 ‘GPR 변수’
- 韓 CDS 금리,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승세
- 바이든 ‘Article5’와 ‘설리번 패러다임’ 교훈
- 미국 국익에 도움되지 않으면 동맹관계 철회
- 文 정부의 비협조, 對韓 전략물자 수출 규제
- 尹 정부, 한미 동맹관계 복원과 강한 안보관
- 바이든 대통령 방한,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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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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