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BTS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관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상으로,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차트가 반영됐다.
BTS는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래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는 등 이 시상식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에는 후보에 오른 부문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