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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완전하게 열리는 대형 공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같은 티켓팅)이 이어지고 있다.
위메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발표 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인기 대형 페스티벌은 준비한 좌석이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지난달부터 위메프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2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티켓 예약을 잇달아 오픈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이는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뮤지컬, 연극, 전시 관람 예매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 4월 3~4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회사 측은 지난달 18일부터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대한 규제가 전면 해제(관객 수 제한·사전 승인 절차 등 해제)됨과 동시에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올 하반기 예정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22`, `2022 좀비런 부산` 등 대형 공연 티켓도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억눌린 공연 관람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티켓 오픈을 앞둔 주요 공연들도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위메프에서 페스티벌, 콘서트,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