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의 올해 처음 리모델링 수주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GS건설을 조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참여제안서를 요청했다.
지난 1992년 입주를 시작한 목동우성아파트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해 지하 1층 지상 15층 4개동 총 332가구로 이뤄졌다.
우성목동아파트는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초 조합 설립 인가를 거쳐 조합을 출범시켰다.
조합은 2024년 이주,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가구 수를 361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해 서울 문정건영아파트 등 총 8건의 리모델링 사업에서 1조 5,624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지만 올해는 한 건의 수주도 달성하지 못했다.
GS건설은 목동우성아파트를 시작으로 리모델링 수주를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