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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남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 6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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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6월, 서울시 강남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 인근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2026년 완공 예정) 등이 위치하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한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ㆍ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의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삼성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일대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인근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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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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