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 여부에 따라 청약경쟁률 차이를 보였다. 역세권 오피스텔 주 수요층이 젊은 세대인 만큼 출퇴근이 용이하고, 역 주변에 들어선 풍부한 편의시설들을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청약경쟁률에도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2021년 전국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분양한 역세권 오피스텔은 총 1만 5433실으로 총 64만 4719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이 41.8대 1으로 조사됐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입지적으로 희소성을 갖췄고, 풍부한 배후수요와 미래가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서면역 인근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도 주목 받고 있다. 연면적 약 3만 6802㎡, 지하 6층~지상 20층의 규모에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 조성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26~75㎡, 총 259실로 들어서며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부산 지하철 1ㆍ2호선 서면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부전역 복합환승 센터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에 있다. 부전-울산 복선전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발도 예정돼 있다. 차량 교통망도 중앙대로, 동서고가도로을 통해 사상IC, 서부산IC, 중앙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또한, 해당 오피스텔 인근에 문현금융단지(2022년 3단계 착공 예정)이 위치해 있어 총 4만8,000여명의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고, 사업비만 1조 421억원에 달하는 부산 철도차량 정비단이 이전 계획이 있어 향후 이 일대 도시환경은 우수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는 2021년 12월 모집공고 완료해 DSR 규제 미적용 단지로 LTV를 70%까지 받을 수 있지만, 추후 정책과 금융기관의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