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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선정작 ‘파로호(DROWN)’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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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건이 임상수 감독의 영화 ‘파로호’에서 호승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대건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2022)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전주 씨네Q 영화관에서 첫 상영회 및 GV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김대건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에 초대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꽉 차 있는 객석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하기도 설레기도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덕분에 영화 파로호가 좋은 시작을 맞이한 것 같아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어 "GV 질문 중에 `배우들과의 화합은 어땠는지`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영화 분위기랑은 정반대로 촬영이 없는 날이면 동물원도 가고 레일바이크도 타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새겼던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호승이 나오는 장면마다 묘한 긴장감을 풍겨야 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감독님께서 자유롭게 호승을 표현하면 된다고 긴장을 많이 풀어주셨다. 그리고 중옥 선배님께서 편하고 재미있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임상수 감독의 `파로호`(DROWN)는 올해 초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새로운 장르 영화로 주목받았으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파로호’는 노모의 실종 후 아들이 겪게 되는 일상의 파문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담은 심리 스릴러로 주인공 도우(이중옥 분)와 세 인물 간 펼쳐지는 의심과 지배를 통해 섬뜩한 진실에 다가가는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첫 상영분이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대건은 도우가 운영하는 모텔에 장기 투숙을 하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의문스러운 청년 `호승` 역을 맡았다. 호승은 섬뜩한 표정으로 도우의 주위를 맴돌며, 도우의 혼란만 가중시킨다.

앞서 김대건은 2019년에 개봉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11기 영화 ‘호흡’에서 12년 전 자신의 인생을 무너지게 만든 유괴 사건 이후 홀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채 살아가는 소년으로 낯섦, 외로움, 분노,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연기를 선보여 2020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OCN ‘왓쳐(WATCHER)’,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20의 세 번째 작품 ‘나의 가해자에게’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와 다채로운 변신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파로호’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돼 5월 7일 마지막 상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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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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