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퍼 장인 몬스타엑스(MONSTA X)가 3년 만의 대면 팬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022 몬스타엑스 6기 몬베베 (공식팬클럽) 팬콘 MX 에이전트 (MONSTA X FAN-CON MX AGENT)`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사흘간의 팬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5월 1일 마지막 공연은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를 통해 온라인으로 도 전 세계 생중계 되어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팬콘은 지난 2020년 열린 팬콘 [MX HOME PARTY] 이후 3년여만의 대면 팬콘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먼저 몬스타엑스는 `Ride with U(라이드 위드 유)`, `You problem(유 프라블럼)`으로 오프닝을 장식하고 팬들과 감격의 첫인사를 나눴다. 또 `Blue Moon(블루문)`, `솔직히 말할까 (Honestly), `니가 필요해 (Need U)`, `In Time(인 타임)`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데뷔 초의 추억을 소환했다.
그뿐만 아니라 새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LOVE(러브)`는 물론 다수 수록곡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몬베베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코너들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솔직 담백한 소통을 나눴다. 특히 둘째 날 공연에는 군복무 중인 셔누가 휴무를 맞아 공연장에 방문해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3일간 이어진 공연에서 멤버들은 몬베베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민혁은 "이번 팬콘을 통해 그동안의 한을 푼 것 같다. 몬베베도 공연 내내 정말 행복했다는 생각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특히 마지막 인사를 건네던 형원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몬베베들 보니 그간 괜한 걱정한 것 같다. 3일 동안 팬 콘에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테니 항상 지금처럼 밝고 강한 몬베베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몬베베도 시종일관 "사랑해"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는 `아우토반`,`ZONE`,`폭우`와 `사랑한다`를 몬베베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끝까지 지치지 않는 최고의 에너지를 선물했다.
팬콘을 마친 뒤 몬스타엑스는 소속사를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어서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이번 신곡 `LOVE` 또한 몬스타엑스를 위해, 몬베베를 위해 만들었다. 우리의 에너지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팬들과 모든 순간을 함께 하다 보니 가족 같다. 소중한 순간들을 지켜준 몬베베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사흘간의 팬콘을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신곡 `LOVE`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할 뿐만 아니라, 이후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