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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X그룹, 공정위에 계열 분리 신청…LG와 분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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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계열 분리를 진행하고 있는 LX그룹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 분리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재계에 따르면 LX그룹은 공정위에 계열 분리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정위 후속 심사 절차에 접어들면서 LG그룹과 분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LG 총수 일가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본무 전 회장이 2018년 5월 별세하고 구광모 대표가 회장에 오른뒤 LG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구 회장은 지난해 5월 LG상사 등 일부 계열사를 분리해 LX홀딩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계열 분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블록딜 방식 매각과 기부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LG 지분 7.7%를 2.04%까지 줄였다.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인 `동일인 및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LX그룹이 LG그룹과 계열 분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LX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LX그룹은 지난 1년간 적극적인 M&A를 통해 덩치를 키웠고, 최근 시스템반도체 기업 매그나칩반도체 인수를 추진하면서 M&A 시장 큰 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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