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오는 강다니엘이 드디어 컴백 관련 첫 메시지를 전파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2일 0시 공식 SNS에 `The Story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최근 미국 그래미를 통해 컴백 소식이 전해진 이후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1분 30초 분량의 트레일러는 장면마다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하나의 통로로 연결된 방을 지날 때마다 강다니엘의 다양한 모습이 흥미롭다. 끝무렵 `The Story`라고 새겨진 책, 긴 책상 위에 줄지어 있는 빈 종이들, 그리고 모든 이야기는 영감을 준다는 `Every story inspires a generation`의 구절은 깊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
컴백은 24일로 확정됐다. 지난해 4월 미니앨범 `Yellow`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해 음악성과 퍼포먼스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PARANOIA`, `ANTIDOTE`에 이은 후속작이라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다른 세부 정보는 물음표로 남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솔로 데뷔 이래로 세 장의 `COLOR` 시리즈 미니앨범을 발매해온 강다니엘이 이번에는 어떠한 형태로 돌아올지 뜨거운 조명이 집중되고 있다.
강다니엘의 컴백은 지난달 미국 그래미 `프레스 플레이`를 통해 처음 알려져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이며, 강다니엘의 글로벌 잠재력을 그래미가 인증해준 셈이다.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요소 중 하나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을 위해 컴백 시그널을 다소 일찍 드린다"며 "기존 방식보다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통을 기획하고 있다. 컴백을 페스티벌처럼 다같이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