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프랑스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 바`(Liquides Perfume Bar)의 국내 첫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리퀴드 퍼퓸 바는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론칭한 향수 편집숍으로, 프랑스 유명 향수 유통·수출 전문가 다비드 프로사드와 유명 공병 디자이너 필립 디 메오가 공동 창업했다.
이번에 오픈한 판교점 리퀴드 퍼퓸 바 매장에서는 다비드 프로사드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인 `퍼퓸 프라팡`과 `어비어스`를 비롯해, `BDK 퍼퓸`, `베로니크 가바이`, `카린 로이펠트` 등 5개 브랜드의 니치 향수 50여 종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한섬은 향후 매장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수와 상품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판교점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 1층에서도 1일부터 7월까지 리퀴드 퍼퓸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달 말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리퀴드 퍼퓸바의 광고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기존 패션사업과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