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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셰브론에 통 큰 투자…1분기 21조원 늘었다

셰브론, 버크셔해서웨이 포트폴리오 4위로 '껑충'
셰브론 주가, 올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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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끄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1분기 셰브론의 투자를 크게 늘렸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연례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기준 회사가 보유한 셰브론의 투자 평가액은 259억 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셰브룬 지분은 45억 달러 규모다. 올해 석 달 동안 대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올들어 셰브론의 주가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4월 말까지 약 33% 증가했다. 워런 버핏은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셰브론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포트폴리오 내 9위였던 셰브론의 비중은 1분기 4위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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