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인 홈앤서비스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건물 시설 관리 기업 AJ대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홈앤서비스는 지난해 9월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 이후 충전기 설치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홈앤서비스는 주요 전기차 충전 공간으로 아파트를 지목했다.
아파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완속 충전기를 사용해 Kw당 비용이 적게 들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향후 AJ대원과의 협업을 통해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내 충전기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홈앤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이후 서울시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3kW) 설치·운영 보조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504기였던 서울시 공동주택 대상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운영 규모는 올해 전국 규모로 확대돼 2천기 이상이 됐다.
이번 달부터는 기존 3kW급 대비 충전 속도가 2배 빠른 7kW급 완속 충전기 사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