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자회사인 ‘스냅(Snap)’이 VR 글라스에 이어 플라잉 카메라를 출시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연례 파트너 서밋’ 콘퍼런스에서 스냅은 플라잉 카메라 ‘픽시(Pixy)’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시각으로 29일 미국과 프랑스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229.99달러다.
픽시는 성인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포켓형 카메라다. 따로 컨트롤러가 없으며, 버튼을 눌러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기기에는 네 개의 경로가 사전 설정돼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짧은 비행이 끝나면 기기는 다시 사용자에게로 돌아간다.
스냅에서 만든 카메라인 만큼 SNS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단연 돋보인다. 픽시가 촬영한 비디오와 사진은 스냅챗 메모리로 자동 전송된다. 사용자들은 전송된 사진을 편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픽시는 최대 100개의 비디오 또는 1,000개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비행기에서 나온 비디오와 사진이 사용자의 스냅챗 메모리로 자동 전송된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사진을 편집하고 다른 플랫폼과 공유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픽시는 최대 100개의 비디오 또는 1,000개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판매가 229.99달러는 범퍼, 스트랩, 충전 케이블과 충전식 배터리를 포함한 가격이다.
배터리를 추가로 구매하려면 개당 19.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듀얼 배터리 충전기는 49.99달러에 판매된다. 픽시는 배터리 1회 충전 기준 5~8회 비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