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업들 호실적에 나스닥이 3% 상승했고 다우지수와 S&P500 전반적으로도 상승 마감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다우지수가 +1.85% 상승해 33,916.39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47% 하여 4,287.50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3.06%로 12,871.53에 마감했습니다. 마감 때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으며 장 후에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 로빈후드가 실적을 내놨습니다. 애플(AAPL, +4.52%, 163.64 달러)은 이날 장에서 4% 상승 마감했는데, 호실적을 발표하며 9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놨습니다.
반대로 아마존(AMZN, +4.65%, 2,891.93 달러)은 실적이 예상에 모두 하회했습니다. 아마존도 리비안 투자로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2분기 전망 또한 낮춰 잡았습니다.
로빈후드(HOOD, +6.10%, 10.09 달러)는 매출이 줄고 손실이 예상보다 컸습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감소했구요. 마감가는 10달러 선이었지만. 시간 외에서 주가는 모두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과 로빈후드는 시간 외에서 10% 가량 떨어집니다.
메타(FB, +17.59%, 205.73 달러)는 이번 분기 일일 활성 사용자가 증가로 나왔습니다. 다만 월간 활성 사용자 수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는 예상에 하회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퀄컴(QCOM, +9.69%, 148.19 달러) 또한 주가가 7% 이상 올랐습니다. 회사의 네 가지 사업부가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페이팔(PYPL, +11.48%, 92.09 달러) 은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지만 향후 전망을 다소 약하게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가 9% 대 크게 올랐습니다.
사우스웨스트(LUV, +2.09%, 46.90 달러)항공은 2분기에는 매출이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중심의 SNS 핀터레스트(PINS, +13.55%, 21.20 달러)는 실적이 모두 예상보다 잘 나와주면서 주가가 13% 크게 널뛰기 했습니다.
일라이릴리(LLY, +4.27%, 297.27달러)는 호실적 발표에 더해 특히 비만 치료제가 3단계 임상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쟁사의 치료제만큼이나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었단 소식입니다.
마지막 종목입니다. 월가IB들이 줄지어 텔라닥(TDOC, -40.15%, 33.51달러) 투자의견을 하향하고 있습니다. 이날 장에서 40% 폭락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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