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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영업익 2,213억원…전년비 3.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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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13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늘어난 2조2,495억원, 당기순이익은 17.4% 증가한 1,73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 1분기 주택건축 현장의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현장 준공 PJ 실적 등 780억여원에 달하는 일시적 이익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21년부터 이어온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5,143억원 ▲토목사업부문 3,825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19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808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리스크가 걱정되는 상황이지만,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등 시스템에 기반을 둔 사업 관리 역량,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 2천억원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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