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 유니크굿컴퍼니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니크굿컴퍼니는 크리에이터들이 메타버스 콘텐츠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리얼월드 스튜디오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하이트진로는 유니크굿컴퍼니가 국내 최초 증강현실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했고, 리얼월드 스튜디오로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얼월드는 현재 미션을 수행하는 모바일형이나, 도시를 돌아다니는 도시투어형 등 4개 카테고리, 3천개가 넘는 게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해 음식료, 게임, IT플랫폼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가고, 기존 투자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